2011 KGC 참관기 두번째, 한국 개발자들이 얼마나 서양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와 가까워져야 하나?
유럽에서 성공한 아시아 게임은 퍼펙트 월드, 라펠즈, 실크로드, 라스트 카오스, 메틴 2 등이 있다.
유럽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선, 게임의 서비스 이전 충분한 사전 조사와 이를 토대로 다양한 맞춤형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.
-사전 조사(각 국의 문화와 생활)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.
-컨텐츠, 그래픽, 게임 플레이 방식을 각 국의 플레이어 성향에 맞게 잘 반영하느냐?
-커뮤니티에서 정확한 정보(각 국의 현지인)를 얻어라!
-판타지 요소(소설, 영화등)는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.
서유럽은 PVE가 우위, 70%가 PVP를 싫어한다.(동유럽은 PVP를 선호)
-독일의 경우
-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한다. 기사, 공주가 되는걸 좋아한다. 게임내 엄격한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.
서로 기술을 겨루기를 좋아한다. 뭔가 노력해서 이루는 것을 좋아한다.
-프랑스의 경우, 버그를 찾고 이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한다.
-2~3명의 전투 선호. 30~40명의 대규모 전투는 선호하지 않음
언어의 중요성
-메틴2 뿐만 아니라 아시아 게임이 터키에서 크게 성공 할 수 있었던 한 부분.
-트라비안의 경우도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제공하고 있다.
-단순 번역이 아닌 각 국의 현지 원어민을 이용한 번역이 아주 중요하다.
-하드코딩(번역기 사용)은 무조건 피하라!
-러시아 플레이어는 자국의 언어를 매우 좋아하여 자국민끼리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한다.
스토리의 중요성
-서유럽의 경우 레벨업 보다는 70%의 플레이어가 스토리나 컨텐츠에 중심을 둠.
-탄탄한(완성도 높은, 스토리 텔링이 좋은) 시나리오 퀘스트는 아주 중요하다.
예, 단순한 퀘스트(용을 10마리 처치하라!)가 아닌 어떠한 원인(스토리) 때문에 용 10마리를 죽여야 한다!
컨텐츠, 그래픽, 게임 플레이의 중요성
캐릭터 디자인
-아시아의 경우, 주인공 캐릭터: 멋지면서 아름답게, 몬스터: 귀엽지만 못생기게 즉, 주인공 캐릭터나 몬스터는 모두 예쁘고 멋져야 한다.
-유럽의 경우, 주인공 캐릭터은 멋지게 몬스터는 못생기게 즉, 주인공 캐릭터와 몬스터는 어느 누가 봐도 확연히 구분되어야 한다. 악당은 못 생겨야 한다.
다양한 컨텐츠와 플레이어가 게임에 기여할 수 있는 컨텐츠등를 제공하라!
-똑같은 캐릭터의 생김새와 복장, 무기등을 싫어한다.
-각 길드(마스터)에게 다양한 옵션을 줘라!(길드표식등, 사용할 수 있도록..)
사운드, 그래픽, 게임 플레이등은 필요시 현지화 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.
판타지 요소의 중요성
-판타지 요소를 잘 활용한다면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.
-각 국의 종교나 문화, 역사적 요소등을 현실적으로 다루면 안된다. 즉, 판타지 요소를 잘 활용한다면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다. 게임이라는 세계에선 종교나 문화, 역사적 요소등의 문제는 어느정도 봐줄 수 있기 때문이다.
-각 국의 종교나 문화, 역사적 요소등은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.
커뮤니티의 중요성
-플레이어들과 계속해서 대화하라!
-개발자가 확신하지 못하는 부분은 플레이어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하여 그 정보를 얻어라!
-테스트 서버를 최대한 활용하라!
-커뮤니티와 더불어 유저들과 같이 게임을 하라!
-길드와 같은 커뮤니티 컨텐츠등을 활용하라!
-서비스전 게임 테스트를 많이 하라!(FGT의 중요성)
-소셜네트웍 (툴)을 활용(지원)하라!
-로컬라이제이션을 최대한 빨리 진행하라!
-좋은 커뮤니티를 형성한(평가 받는) 퍼블리셔를 선택하라!
이상. 두번째 세션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.
마지막으로,,
두 개의 강연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.
유럽 시장에서의 성공하기 위한 현지화, 로컬라이제이션이란..
각 국의 문화와 생활, 역사등의 차이를 정확히 파악하고, 플레이어들의 취향(성향)과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하여 반영하여야한다.
Havok 부스
Gree 부스
다음 게임 컨퍼런스를 기약하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